
![[멘토링] 여성인권 아카이브 문의 사례를 중심으로, 아카이빙 멘토링을 실시했어요!](https://gender.getp.kr/wp-content/uploads/sites/4/2020/09/IMG_8511-scaled.jpg)
<아카이빙 멘토링-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 아카이브 문’의 사례를 중심으로>
※ 본 멘토링 프로그램은 사전 방역 및 소독, 환기, 발열체크 및 손소독,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여러분들께선 단체의 활동기록을 잘 정리하고 계신가요?
인큐베이팅 입주단체 활동가들에게는 활동기록을 어떻게 하면 잘 정리할 수 있는가 고민이 있었습니다. 활동 아카이빙은 활동하는 모두의 고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9월 15일, ‘한국여성의전화’의 송란희 사무처장님을 모시고 <여성인권 아카이브 문>이 만들어진 과정을 듣고 입주단체들도 아카이빙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아카이브 문: 사례 공유]
창립한지 30년이 넘은 한국여성의전화는 한국사회 여성운동(반성폭력운동)의 산 증인, 산 역사라고 할 수 있지요. 한국여성의전화가 그간 축적한 자료들(상담일지, 포스터, 회의자료 등)은 그 양과 규모가 어마어마 할 것이라고 짐작이 됩니다.
실제 대부분의 자료들은 종이 형태로 보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실물본을 보관하다 보니 오랫동안 구김이 져서 펴볼 수 없거나 오염되기도 하고, 사무실 공간을 가득 메워 이사할 때 다시 정리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정리’의 문제만이 아니었을 겁니다. 30년간의 기록이 갖는 의미와 이 기록물들을 통해 우리 사회 여성운동이 확산되고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두둥!)
드디어 2013년, 한국여성의전화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며 ‘온라인 아카이브’를 만들기로 했고… 이 방대한 역사를 모으고 분류하는 작업은 장장 4년의 시간이 걸려 2017년에 완성되었고 드디어 온라인 아카이브 사이트를 오픈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 국가기록원x다음세대재단의 디지털유산 어워드를 수상하게 됩니다.
아래 링크에서 아카이브를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주소: http://herstory.xyz/
아카이빙에 필요한 여러 가지 팁도 공유해주었습니다.
#홍보물_보관 #태그
실재하는 포스터 등 홍보물의 경우 스크랩북이나 포스터 통에 담아 보관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종이포스터를 접어둔 채로 보관하면 다시 폈을 때 구김이 가서 원본이 훼손되기도 하고, 추후 온라인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스캔할 때도 복구가 어렵다고 합니다.
온라인상 아카이브에서는 자료 검색을 위한 키워드 태그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떤 단어로 태그를 걸어야 자료 검색 시 용이할지 고민하여 ‘태그’를 잘 달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80, 90년대와 2010년대 자료의 태그는 매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사용하던 용어들 중 현재의 시점에서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용어들이 있어 용어선택에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이럴 때 아카이빙 기준을 세워두는 것이 필요한데, 한국여성의전화는 당시 단어들이 쓰인 시대적·운동적 맥락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이전 태그를 수정하거나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나중은_없다 #왜_이_일을_하는가
송란희 처장님이 하신 말씀 중 ‘나중은 없다’가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온라인 아카이빙 작업은 단체의 여러 가지 업무에서 우선순위에 밀리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렇다보니 일단 자료를 업로드한 후에 나중에 자세한 내용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정리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나중에’ 수정이란 없고… 따라서 ‘나중에 하자’는 마음을 먹지 말고 지금 업로드하는 순간 최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충실히 담아 업로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아카이빙 작업을 하면서 상기해야 할 것은 ‘우리는 이 일을 왜 하는가’를 잊지 않고 작업을 계속해나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단체가 왜, 무슨 일을 하려고 만들어졌고 어떤 것을 남기고 싶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요.
사명을 가지고 끝까지 진행해야 하며 항상 목적을 생각하고 정리해야 빠뜨리는 자료 없이 잘 기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료정리의_중요성 #폴더정리
그 외에도 평소에 자료정리를 잘 하는 것도 강조했는데요. 폴더정리를 잘하는 것 역시 추후 활동기록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자료 제목에 날짜, 행사명 등 정확한 정보를 적고, 활동 종료 후 최종 파일만 남겨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월 1회 정도 폴더정리와 백업하는 날을 정해서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미리 작성해보는 아카이빙 사업계획서: 워크숍>]
성평등터 인큐베이팅룸 ‘샘’에 입주해있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유니브페미, 모들, 다양성임팩트연구소는 각자 언젠가 하게 될 아카이빙에 대한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유니브페미는 인수인계 매뉴얼을 작성해서 공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양성임팩트연구소는 매월 1회 포럼을 통해 블로그와 뉴스레터를 통해 활동 아카이빙을 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는 그동안의 세미나, 토론회, 포럼을 정리해 성적권리와 재생산 운동의 정보와 맥락, 역사를 파악할 수 있게 제공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성평등교육 강사모임인 모들은 강의 매뉴얼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강의방식 및 교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아카이빙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각 단체에서 정리하고자 하는 아카이빙 내용은 다양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송란희 사무처장님이 강조한 것은 ‘멋있게 하려고 하지 말고, 완벽주의를 포기하라’였습니다. 완벽한 아카이빙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기에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하라고 제안해주었습니다.
활동가 각자의 일기나 활동일지 역시 모아두면 단체의 아카이빙 자료로 활용 가능하니 일기 역시 추천하는 아카이빙 기록방식이라고 했습니다.
단체의 기록이 쌓이기 위해선 오늘, 매일 매일 활동가의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멘토링이었습니다.

“실제 아카이브 구축 사례를 볼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방법과 필요성, 그리고 의지를 얻었어요”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길이 보이는 기회였습니다”
“활동 정리를 일상적으로 하는 것이 아카이빙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구체적인 어려움과 방법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샘으로부터] 다양성임팩트연구소 “인터넷 공간과 젠더: 젠더갈등과 혐오 문화를 넘어설 대안을 찾아서”](https://gender.getp.kr/wp-content/uploads/sites/4/2020/09/gender_web_poster.jpg)
다양성임팩트연구소 1차 포럼
<인터넷 공간과 젠더: 젠더갈등과 혐오 문화를 넘어설 대안을 찾아서>
안녕하세요. 다양성임팩트연구소의 첫 번째 포럼을 알립니다.
다양성임팩트연구소는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시스템으로 전환할 때,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명제를 가지고, 담론과 정책, 현장과 이론을 교차시키며 대안을 논의하는 주제별 포럼을 기획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첫 포럼의 주제로 ‘인터넷 공간과 젠더’를 다룹니다. 🙌
인터넷 공간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사회적 관계의 공간이자, 젠더 인식의 차이가 첨예하게 드러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인터넷 공간의 젠더갈등과 혐오 문화는 어디까지 왔으며, 왜 그러한 양상이 계속되는지, 그것을 넘어설 대안은 무엇인지 깊고 밀도있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가지려 합니다.
그동안 인터넷 공간에서의 젠더 차별과 갈등문제를 고민해온 문화연구자, 커뮤니케이션 연구자, 스타트업계 여성 창업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온라인 포럼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공유를 부탁드릴게요~
[다양성임팩트연구소 1차 포럼]
인터넷 공간과 젠더 -젠더갈등과 혐오 문화를 넘어설 대안을 찾아서
📍 일시 : 2020. 10. 13(화) 저녁 7시30분~9시
📍 장소 : 웨비나
– 참여자 30명으로 제한, 링크주소는 신청자에 한하여 안내 예정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도에 따라 오프라인 공간도 열릴 수 있음(추후 안내)
📍 참여신청 : https://url.kr/oFklbW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인큐베이팅 ‘샘’ 입주단체 셀프기획강좌 [샘으로부터]의 일환으로 진행합니다.
![[필름고모리] ‘INTERVIEW’ 행동하는 금자씨 감독 유혜민](https://gender.getp.kr/wp-content/uploads/sites/4/2020/09/5.jpg)
금자는 어떻게 환경 운동가가 되었냐는 질문에 장난스러운 얼굴로 “재미없어 그런 거~ 난 긴 서사 따윈 없어!”라고 답한다. 대단한 계기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느낀 부당함이 금자를 가볍게, 또 진지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었다. 영화의 감독이자 금자의 친구인 혜민은 카메라를 들어 한없이 가볍고, 한없이 진지한 그녀를 찍기 시작한다.
환경단체를 그만두고 비닐봉지 없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금자는 문득 혜민에게 묻는다. “비닐봉지를 법으로 금지한 나라에 가볼까?” 그렇게 퇴직금과 적금을 털어 떠난 인도와 케냐로의 여행은 혜민에게 쓰레기 처리와 같은 환경 문제를 페미니즘적인 시선으로 고민할 계기를 만들어준다.
영화는 금자의 활동과 일상, 금자와 혜민의 대화, 이들이 맺는 더 큰 관계 등을 통해 ‘일회용이 아닌’ 우리의 삶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고 일상을 건강하게 꾸려갈 수 있는 길을 찾는다.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는 지난해 서울국제여성영화체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피치&캐치에서 옥랑문화상(다큐멘터리)과 관객상을 받은 작품이다. 첫 공개를 앞두고 유혜민 감독을 만났다. (후략)
![[샘으로부터] 셰어 SHARE “페미의 법조문 파먹기: 성과 재생산 건강 및 권리”](https://gender.getp.kr/wp-content/uploads/sites/4/2020/09/셰어-홍보물.png)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판결문, 법조문, 법 담론을 살펴보는
<페미의 법조문 파먹기: 성과 재생산 건강 및 권리>
셰어에서 준비한 ‘페미의 법조문 파먹기’ 강의를 소개합니다. 페미니즘의 관점으로 판결문, 법조문, 법 담론을 살펴보는 이번 강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강의 소개]
– 강사: 이은진(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입법네비게이션팀 연구활동가)
– 일시: 9.21~10.26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온라인으로 진행)
– 모집인원: 선착순 10명
신청마감 되었습니다.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그 이후의 투쟁은 어떻게?
뜨거운 열기로 전개되었던 낙태죄 폐지 운동은 2019년 4월 11일 형법 제269조 1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 결정이 투쟁의 최종 목적지일 수는 없다. 지난 몇 년간 거리에서, 광장에서 울려퍼진 목소리는 지금까지 인구정책으로 일관해온 성과 재생산 영역에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외쳤다. 국가는 개인의 성과 재생산을 통제하고 억압해선 안 되고, 오히려 개인의 성과 재생산 권리를 보장하고 지원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문제의식이 낙태죄 조문 하나의 개정에 그치지 않게 하려면 우리의 투쟁은 어떻게 이어져야 할까.
일단 있는 것들 탈탈 털어 먹어보자!
이 모임은 기존 법과 정책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법이나 정책을 통한 성과 재생산 건강 및 권리의 보장이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한 보다 풍성한 사회적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기획되었다. 그러기 위해서 성과 재생산 영역을 규율하는 현행 법조문, 판례, 결정문과 그에 대한 논평 등을 직접 읽고 다룬다. 하지만 그런 법과 정책의 논리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성격의 법과 정책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맞서거나 활용할 지점들을 탐색하고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재구성해나가는 작업의 일환으로 삼는다.
이런 사람들에게 찰떡!
법에 대한 사전 배경지식이 없다고 주저할 필요는 없다. ‘검은 시위’에 참여했던 경험을 보다 전문적인 방식으로 갈고 닦고 싶은 사람들, 성과 재생산 건강과 권리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었던 사람들, 법과 정책을 변화시키는 데에 관심 많은 페미니스트들, 법률을 공부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데 법의 남성중심성을 마주할 때마다 고통스러운 사람들 모두에게 열려있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인큐베이팅 ‘샘’ 입주단체 셀프기획강좌 [샘으로부터]의 일환으로 진행합니다.
![[필름고모리] 강한나X유혜민, 신혜인](https://gender.getp.kr/wp-content/uploads/sites/4/2020/09/고모리-연극인.png)
[연극인이 만난 사람] 강한나X유헤민, 신혜인
예술을 통한, 범지구적 관계의 회복 가능성
웹진의 청탁을 선뜻 받아들인 건, ‘연극in’의 이번 기획연재 ‘연극과 지구: 모두를 위한 연극’이라는 테마가, 올해 상반기 내내 나에게 체증처럼 얹혀있던 답답함과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해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 체증이란 건, 대체 이제 또 무슨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 걸까 골머리를 앓게 한 #팬데믹,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따위의 키워드들로 얽혀있었다. 안 그래도 혼자 앓기보다는 대화가 필요한 시기였고, 이왕이면 자신의 창작 안에서 환경과 생태 관련 이슈들을 녹일 수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나에게 필요하다고 느꼈다. 마침맞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환경운동가 ‘금자’가 비닐 없는 망원시장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인도와 케냐 등을 찾아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쓰레기덕후소셜클럽>을 제작한 유혜민 감독 그리고 신혜인 피디. 작년에 러닝타임 40분의 단편으로 제작되었던 <쓰레기덕후소셜클럽>은 올해 장편 버전으로도 만들어진다. 후반 작업으로 한창 바쁜 그들의 작업실을 찾았다. (후략)
![[유니브페미] 에브리타임 내 명예훼손/모욕성 게시물 법적대응 매뉴얼⚖️](https://gender.getp.kr/wp-content/uploads/sites/4/2020/07/ea6b4aca6802e.jpg)

법적대응이 꼭 필요한데 복잡한 절차와 진행 비용 걱정에 좌절하셨던 분들을 위해, 유니브페미 F5 프로젝트 법률팀에서 제작한 ‘에브리타임 내 명예훼손/모욕성 게시물 법적대응 매뉴얼’을 공유드립니다.
매뉴얼은 신고/고소 절차와 고소장 양식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인의 법적대응을 돕기 위해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법적대응이 완전한 해결은 아닐 수 있지만, 온라인에서의 혐오표현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이 담긴 매뉴얼 전문은 첨부링크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