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젠더교육플랫폼효재

  • [기획연재]  릴레이 인터뷰③ ‘페미한걸음’편 “은 ‘마중물’이다”

    [기획연재] <우리동네 젠더스쿨> 릴레이 인터뷰③ ‘페미한걸음’편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마중물’이다”

    [기획연재] <우리동네 젠더스쿨> 릴레이 인터뷰③ ‘페미한걸음’편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마중물’이다”

    #0. 여는 글- 릴레이 인터뷰에 앞서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자치구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주의 소모임・단체가 ‘지금, 우리동네에 필요한 여성주의 교육이나 행사’ 등을 직접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18년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에서 시작한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현재 도봉구성평등활동센터,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로 확산되어 다양한 성평등 의제로 활동하는 소모임, 단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10월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례공유회에서 다 모여서! 서로 힘을 나눠요!”
    올해로 <우리동네 젠더스쿨> 5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참여했던 모임, 단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네트워크의 장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례공유회를 오는 10월 4일(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라이브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례공유회 개최에 앞서 <우리동네 젠더스쿨> 참여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다양한 자치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기쁨과 어려움, 에피소드 등을 공유하여 성평등 활동가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공감하며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2018년 시즌1부터 2021년 시즌4까지 참여했던 소모임・단위의 활동가 중 세 분을 직접 만나 당시 활동이야기부터 최근 활동 근황까지의 이야기를 ‘릴레이 인터뷰’로 담아보았는데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함께 확인해볼까요?

    #1. 페미니즘을 처음, 한 걸음부터 알아보자! 성북에서 활동하는 ‘페미한걸음’
    앞서 두 번의 인터뷰에서 2018년, 2019년 <우리동네 젠더스쿨>에 참여했던 ‘더초록’(구로구)의 조미순 님과 ‘믿는페미’ 도라희년, 새말 님을 만나 뵈었는데요. 세 번째 인터뷰는 2020년 <우리동네 젠더스쿨> 시즌3에 참여했던 ‘페미한걸음’의 신소연, 양혜영, 나영희 세 분을 만나 보았습니다.
    Q. ‘페미한걸음’ 단체 소개와 지금 주력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설명해주시겠어요?

    – 2020년 <우리동네 젠더스쿨>시즌3에 참여했던 당시 ‘n번방 사건’으로 페미니즘이 이슈가 되었지만 어떤 분은 페미니즘에 반감을 갖거나 그 가치를 잘 알지 못한 사람도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페미니즘을 처음, 한 걸음부터 알아보자고 해서 모임 명을 ‘페미한걸음’으로 짓게 되었어요. 이후에 변화를 겪으며 모임 명을 ‘페미한걸음’에서 ‘꿀비’로 바꿨는데요, ‘꿀비’는 곡식이 ‘꿀처럼 받아먹는 비’의 줄임말로 농사지을 때 꼭 필요한 비라는 뜻이에요. 이처럼 저희 모임이 세상에 꼭 필요한 소리를 내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꿀비’라고 지었어요. 올해는 지방선거에서 성평등을 주제로 정책제안 활동을 했는데요, 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TV프로그램, 책, 영화 등을 보며 여성주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오는 10월에는 나혜석의 생애와 작품을 주제로 북토크를 열 계획을 갖고 있어요.
    – 그리고 저희가 활동하고 있는 단체 ‘봄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북구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성인지 관점으로 재난대응 활동가 양성 과정을 진행하려고 해요.

    [사진설명] 성북구에 위치한 ‘봄봄’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사무실 곳곳에서 성평등활동을 하는 단체라는 것을 바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Q. <우리동네 젠더스쿨> 3기로 참여하셨었는데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당시 n번방 사건, 디지털 성폭력 이슈가 계속 나오는데 저희 단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이슈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시작으로 디지털 환경과 n번방 사건에 대해 알아가며 ‘디지털 성폭력, 성착취는 행위자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도 처벌 대상이다’라는 피케팅도 했어요. 알아가다 보니 몰랐던 것들이 너무나 많더라고요. 깜짝 놀라면서 한편으로는 무서움도 생겼었죠. 저희 단체 활동하시는 분들 중에 양육자들이 많이 계신데, 아이들과 어떤 식으로 함께 이 세상을 살아나가야 될까 걱정도 됐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분명히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페미니즘에 대해 알아가고자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을 진행하며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우리동네 젠더스쿨>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참여자분이 있다면?

    – 20대 청년 참여자 분이 기억에 남아요. 저희 활동연령층이 40대가 많아서 젊은 층과 소통하고 싶었거든요. 수업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케팅도 함께 했었어요. 아마도 그 분은 지금도 지역에서 성평등 활동을 잘 하실 거라 생각이 들어요. 당시에 그 분이 비건 실천을 하고 계셨는데, 최근 기후위기를 공부하며 저 역시 비건에 관심 갖고 활동하다보니 그때 당시부터 비건 실천을 하셨던 그 분이 기억에 남아요.

    #2. 활동가들의 시간과 활동의 가치를 인정해 주었던 <우리동네 젠더스쿨>
    Q.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 진행 경험이 ‘페미한걸음’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 저희가 다른 공모사업을 진행해보기도 했었는데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사업 오리엔테이션부터 그 전에 경험했던 공모사업과는 전혀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기본적으로 활동가들의 노력과 정성을 인정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공모사업 자체가 사업이 진행되는 그 순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앞뒤로 해야 되는 일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 시간과 노력들을 인정해주니까 오히려 더 힘이 났었어요. 보통 활동가들의 시간과 활동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경우가 드물다보니(당연히 해야 됩니다!) 활동가들이 가치를 갖고 빡세게 활동하다가 어느 순간 없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그 다음에는 어떤 걸 하고 싶다, 할 수 있겠다는 다음 단계를 꿈꿀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사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3. 활동을 하다 보니 어느새 느끼게 된 우리의 성장
    Q. <우리동네 젠더스쿨>을 진행하거나 혹은 다른 활동 하면서 실제로 뭔가 변화되는 걸 느끼신 적 있나요?

    – <우리동네 젠더스쿨> 진행했던 게 무려 3년 전이기 때문에 기억을 더듬고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요. 우리가 어떤 점이 변화되었고 성장했을까 많이 의구심이 들었는데 그 때와 지금 비교해 봤을 때 저를 비롯해서 저희 모임 함께하는 활동가들 분들의 면면이 다 너무 성장했다는 게 확 느껴지는 거예요.
    그 때는 진짜 풀뿌리 활동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고 <우리동네 젠더스쿨>을 진행하고 성인지 감수성이 올라갔다고 느껴졌어요. 한 예로 당근마켓의 생활정보 게시글을 보고 이전에는 모르고 지나쳤을 텐데 이제는 ‘감’과 ‘촉’을 발동하여 이상하다고 감지한 글을 신고, 삭제 조치한 경우가 있어요. 본인이 아파서 휴지로 방바닥 청소만 해주면 된다. 시간당 얼마를 주겠다는 내용의 글이었어요. 우리가 디지털 성폭력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에 배웠기 때문에 이 글이 이상하다고 느껴졌어요. 어린 청소년이나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고를 했어요. 결국 글이 삭제되고 계정이 차단되었고요.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디지털 성폭력이라는 게 다른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올해는 이렇게 성평등 부문에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집까지 만드는 것을 보며 정말 우리가 성장을 했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물론 앞으로 갈 길이 더 멀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차분히 해왔고 앞으로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설명] 사무실 가득 상장, 상패들!

    Q. <우리동네 젠더스쿨> 이후로도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데 활동의 원동력이 무엇일까요?

    – 같이 웃고 울고 어떤 시점에서는 같이 분노하고 그런 힘들이 있기 때문에 계속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느끼고 있는 것들을 같이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고 같이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거, 그게 정말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 같은데 저희 모임이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것이 활동의 원동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 저도 이제 딸을 둘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생각보다 저희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고요. 알고 나니까 보이는 것들. 저는 아직 배우는 단계여서 열심히 배우고 있고 이렇게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또 세상이 조금씩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4. 성북에도 성평등활동센터가 필요해!
    Q. 활동하시면서 혹시 이런 게 좀 필요해라고 생각하시는 게 있을까요.
    – 지난 9월 성북구 성평등 기념주간에 저희가 표창장을 수상했어요. 성북구에서 성평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그동안 저희가 해온 활동을 인정받아 이렇게 상을 받게 되었어요. 시상식에서 꽃다발 대신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수상소감으로 ‘성북에도 성평등활동센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어요. 한국의 성평등은 이미 다 이루어진 것 아니냐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분들의 성인지감수성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성평등 교육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성북에 더욱더 성평등활동센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사진설명] 받은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상!

    [사진설명] 성북구 성평등 기념주간 시상식에 꽃다발 대신 피켓을 들고 올라간 활동가들

    Q.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으신가요?

    – 작년에 이어서 성북구 성평등 기금 사업으로 성인지 관점의 모두가 안전한 재난 대응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기후위기로 인해서 재난이 일상이 되었지만 여성은 그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조차 없고 재난 대응 매뉴얼이 보통 성인 남성 위주로 되어 있어 이를 좀 바꿔보자는 의미에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작년에 진행하며 아쉬운 점들을 보완해서 올해는 모두가 안전한 성인지 재난 대응을 위해 활동가를 양성해서 지역에서 교육 할 계획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가 지방선거 때 성평등 분야 정책 제안을 했는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더 공부를 하고 구의원을 찾아간다거나 행정과 더 소통하기 위해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까 말씀드렸던 북토크 진행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성북구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진행중인 사업

    Q.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단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희는 작은 단체였는데요, 서울시 동북 5구의 젠더 워킹그룹의 선배 활동가와 같이 활동하며 많이 배웠거든요. 다른 단체 활동 얘기만 들어도 공부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지역에서도 이렇게 해보면 좋겠다는 영감도 많이 받았어요.
    – 저는 네트워킹을 많이 하면 좋겠어요. 활동하다 보면 어떤 시점에서는 정말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거든요. 왜 나만 이렇게 외치고 있을까, 아무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데가 없고 벽을 느끼게 되는 시점이 있는데, 같이 활동하는 분들 만나 소통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힘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꼭 네트워킹을 하고 같이 연대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5. ‘페미한걸음’에게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마중물’이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젠더스쿨은 OOO이다!’ 한 마디를 여쭤보았는데요! 아래와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마중물’이다. 마중물은 펌프에서 물이 콸콸콸 흘러나오게 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양이잖아요. 젠더스쿨은 저희가 성평등 의제로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사업 지원해주셨기에 마중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중물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페미한걸음’에게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마중물’이라고 표현해 주셨는데요. 그 동안 여러 인터뷰에서 다양한 대답을 들려주실 때마다 어떻게 번뜩 이렇게 멋진 말들을 바로 바로 말씀해 주시는지 매번 감탄을 했는데요. <우리동네 젠더스쿨>이 이렇게 다양한 모임과 단체 활동에 지원과 응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쭉 전진해 보겠습니다! 역시 활동의 동력은 많은 분들이 언급해 주신 것처럼 연대와 네트워크 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활동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공감과 응원을 나눌 수 있는 자리, 성평등활동가들을 위한 연대와 네트워크의 장! 10월 4일(화)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례공유회를 개최하니 그곳에서 모두 만나요!

    그럼 이번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우리동네 젠더스쿨> 릴레이 인터뷰는 끝을 맺습니다. 그 동안 귀한 시간 내주시고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우린 멈추지 않을거야!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계속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 [젠더교육플랫폼효재]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  “유럽의 성평등을 위한 남성 교육도구 IMAGINE 제작자로부터 듣는다”(10/20)

    [젠더교육플랫폼효재]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 “유럽의 성평등을 위한 남성 교육도구 IMAGINE 제작자로부터 듣는다”(10/20)

    ()젠더플랫폼효재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

    유럽의 성평등을 위한 남성 교육도구 IMAGINE 제작자로부터 듣는다

     

     

    성평등 의제에 대한 백래시는 대한민국에서만 발생하는 것도지금 이 순간에만 나타나는 현상도 아닐 겁니다.

    가부장제 역사와 함께 늘 잔존했던 성평등한 사회를 향한 발걸음에 대한 저항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유럽아프리카미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상호 연관성 높은 맥락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창립 30주년을 맞은 젠더교육플랫폼효재에서는 성평등 의제에 남성을 주체로 성장시키는 교육도구를 개발하여, ‘해로운 남성성에서 유익한 남성성으로의 변화를 만드는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남성해방운동단체 Emancipator와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와 토론을 기다립니다.

     

    ○ 일시 및 장소: 10월 20() 19:00~21:30 (ZOOM)

    프로그램 (영 통역 서비스 제공)
    환영사

    Welcome speech

    조영숙

    (CHO Youngsook, Representative of GET-P)

    10mins
    기조연설

    Keynote speech

    옌스 반 트리치

    (Jens van Tricht, Director of Emancipator, Netherlands)

    80mins
    대담

    Discussion

    진행 황금명륜

    (Goldie, Executive Director of GET-P)

    40misn

    ○ 참가 신청 https://forms.gle/NyUQbpst9jArrv4Y6 

    ○ 참가비 : 2만원

    ∙ 50% 할인(1만원대상자회원후원회원, IMAGINE 워크숍 참가자

            * 회원 신규가입 후 1년 회비 선납 가능 (회비/후원회비는 1년 이상 납부)

    ○ 참가비 계좌 국민은행 491001-01-109376 ()젠더교육플랫폼효재

    ○ 신청 마감 : 10월 12() 24:00

    ○ 문 의 플랫폼효재 사무국 (02) 312-0872 / getp1992@gmail.com

  • [기획연재]  릴레이 인터뷰② ‘믿는페미’편 “은 ‘비밀번호 없는 와이파이 5G’다”

    [기획연재] <우리동네 젠더스쿨> 릴레이 인터뷰② ‘믿는페미’편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비밀번호 없는 와이파이 5G’다”

    [기획연재] <우리동네 젠더스쿨> 릴레이 인터뷰② ‘믿는페미’편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비밀번호 없는 와이파이 5G’다”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작은것에서 시작하는 큰 변화’다”

    #0. 여는 글- 릴레이 인터뷰에 앞서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자치구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주의 소모임・단체가 ‘지금, 우리동네에 필요한 여성주의 교육이나 행사’ 등을 직접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18년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에서 시작한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현재 도봉구성평등활동센터,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로 확산되어 다양한 성평등 의제로 활동하는 소모임, 단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10월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례공유회에서 다 모여서! 서로 힘을 나눠요!”
    올해로 <우리동네 젠더스쿨> 5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참여했던 모임, 단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네트워크의 장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례공유회를 오는 10월 4일(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라이브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례공유회 개최에 앞서 <우리동네 젠더스쿨> 참여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다양한 자치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기쁨과 어려움, 에피소드 등을 공유하여 성평등 활동가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공감하며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2018년 시즌1부터 2021년 시즌4까지 참여했던 소모임・단위의 활동가 중 세 분을 직접 만나 당시 활동이야기부터 최근 활동 근황까지의 이야기를 ‘릴레이 인터뷰’로 담아보았는데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함께 확인해볼까요?

    #1. 기독교내 페미니즘 운동을 해나가고 있는 ‘믿는페미’
    지난 첫 번째 인터뷰는 2018년 <우리동네 젠더스쿨> 시즌1에 참여했던 ‘더초록’(구로구)의 조미순 님이었는데요. 두 번째 인터뷰는 2019년 <우리동네 젠더스쿨> 시즌2에 참여했던 ‘믿는페미’ 새말, 도라희년 님(별칭)을 만나 보았습니다.

    [사진설명] ‘믿는페미’ 도라희년, 새말. 인터뷰가 끝나고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에서 올해 보내드린 연하장을 다이어리에 붙이고 다니신다며 보여주시는 모습 😆

    Q. ‘믿는페미’ 단체 설명과 지금 주력하고 있는 프로젝트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도라희년 : 믿는페미는 크리스찬 운동 단체로 기독교와 페미니즘 운동을 같이 하고 있는 단체에요. 주로 팟캐스트 등을 통해 기독교 내 여러 활동을 소개하고 여성주의 예배, 기독교내 여성주의 활동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새말 : 덧붙여 기독교 안에서의 페미니즘 이슈 파이팅, 무지개예수라는 퀴어 관련된 단체와 연대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여성주의 연합 예배도 같이 드리고 차별금지법 제정 관련하여 연대하기도 했습니다.

    Q. <우리동네 젠더스쿨> 2기로 참여했었는데 계기는 무엇인가요?
    – 새말 :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때 저희 프로그램 제목이 ‘기독교인이지만 섹스는 하고 싶어’였는데요. 많이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공모 사업을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저희끼리 준비해서 하는 여러 회기의 강의 사업은 처음이었고요. <우리동네 젠더스쿨>처럼 3회기 프로그램은 처음이었기에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 도라희년 : <우리동네 젠더스쿨>을 통해 시작하는 의미가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가 굉장히 열린 마음으로 저희를 환대해 줬기 때문에 사업에 선정된 것이 아닌가 해요. 저희가 아직 단체 등록을 하지 않았는데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꼭 등록된 단체가 아니어도 모임이나 활동한 이력이 있으면 선정이 되기도 해서 그런 부분이 기회의 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설명] ‘믿는페미’ 2019년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 포스터

    #2. <우리동네 젠더스쿨>이 맺어준 인연
    Q. 혹시 기억에 남는 참여자가 있었나요?
    – 새말 : 네 있어요. 그 때 30명 넘게 왔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분 한 분이 다 기억에 남는 건 아니지만 특별히 한 분을 꼽자면 저희가 작곡가분(MK)을 만났어요. 그 때 만나서 인사하면서 그 다음 해에 저희 노래를 같이 만드는 작업으로까지 연결 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2019년에 퀴어 문화축제 핑크닷에서 부스를 하면서 축복문을 만들었는데 그 축복문을 바탕으로 다음에 ‘마주 보는 축복송’이라는 곡을 만들고 배포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 도라희년 : 저 같은 경우 <우리동네 젠더스쿨> 당시 저희가 성과 재생산권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는데 실제로 임신 중절의 경험이 있는 20대 초반의 지인이 와서 그 때 그 친구의 사연을 들으면서 좀 더 관계가 깊어지기도 했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제가 교회에서 전도사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만나기도 했고요.

    [사진설명] <우리동네 젠더스쿨>을 통해 연을 맺어 만들게 되었다는 ‘마주 보는 축복송’
    여기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 => https://youtu.be/LE-n8oW5MtI

    #3. 우리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된 <우리동네 젠더스쿨>
    Q. 젠더스쿨 사업 진행한 경험이 믿는페미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 새말 : 저희가 할 수 있다는 역량을 발견한 기회였던 것 같아요. 우리가 ‘이렇게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이 된다’ 라는 자신감을 더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는 저희가 다른 단체와 같이 준비를 하거나 주로 하루짜리 행사나 단강을 진행했었는데 <우리동네 젠더스쿨>을 통해 3회기로 강의 진행을 하면서 우리가 충분히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되어 그게 가장 유의미했던 것 같아요. 그 다음에 강의 사업을 내부적으로 진행하기도 했고요. 같이 계신 도라희년 님이 직접 양평원 강사자격증을 받으면서 성폭력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기도 하고 10회기짜리 책 모임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점저 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도라희년 : 교회 안에서 혼전순결 특히 성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금기시 돼 있었는데 <우리동네 젠더스쿨>진행을 하며 자유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기독교인이지만은 섹스하고 싶고, 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열린 장을 ‘안전’하게 마련해 줬던 것이 저한테도 큰 힘이 됐어요. 이렇게 많은 기독교인들이 관심을 가질 줄 몰랐어요. 그 때 낙태죄가 아직 폐지되지 않았던 시점이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3회기에서는 하나님이 허락한 재생산권이나 성과 재생산권 이야기를 하며 임신 중단과 낙태죄 폐지 관련된 이슈도 기독교 관점에서 다루기도 했습니다. 그 지점이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Q. <우리동네 젠더스쿨> 혹은 다른 활동을 통해서 실제로 뭔가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신 적 있으세요?
    – 도라희년 : <우리동네 젠더스쿨> 진행 할 때 한 강사 선생님이 테스트용 우머나이저를 선물로 다 나눠주셨었어요. 그 때 ‘삶의 질’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 이제 ‘질의 삶’에도 관심이 많아지면서 반려 가전이라는 개념도 알게 되었고 좀 더 내 몸과 내 성생활에 대해 탐구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이런 것들이 실제로 제가 성폭력 예방 교육을 나갈 때 구체적인 사례로 얘기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되게 좋았어요. 저는 그게 인상 깊었어요.
    – 새말 : 코로나를 지나며 백래시가 심해져서 우리가 변화를 만들고 있는 게 맞나 하는 생각도 자꾸 들어요. 우리가 만드는 변화는 굉장히 미미한게 아닌가, 큼직큼직하게 뭘 하고 싶고 바꾸고 싶고 그래서 운동을 하는 건데 조금 무력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나 자신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순 없으니까 자꾸 무언가 하게 되고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렇게 활동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설명] ‘믿는페미’ 2019년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 진행 모습

    #4. ‘재미’와 ‘사랑’이 활동의 원동력!
    Q. 백래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데, 활동의 원동력이 무엇인가요?
    – 도라희년 : 운동이요. 일단 자기만족, 성취감 같은 것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나랑 비슷한 아픈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되게 많다는 감각이 하나의 연대의 끈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느끼면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진심으로 용기 있게 나아가야겠다 하는 것이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우리동네 젠더스쿨>이 조건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 주고 지원해 주었던 것이 큰 은혜 같아요. 외부 자원이 탄탄하면 그만큼 양질의 만듦새가 있는 교육, 활동,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고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그런 원동력이 더 있으면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새말 : 저는 주로 만나는 사람들이 저에게 원동력을 주거든요. 제가 사람을 되게 좋아해서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같이 연대하는 사람들을 볼 때 힘이 나요.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뭐라도 해야겠다 같이 뭔가 하면 재밌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재미와 사랑이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분노와 슬픔이 원동력이 되기도 해요.

    Q. 활동하시면서 ‘이런 것들이 필요해’ 라고 생각하시는 것들이 있나요?
    – 도라희년 : 돈이요. 저희가 자비를 들여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안정적인 활동을 하려면 토대가 단단해야 하는 것이 가장 일순위인 것 같아요. 두 번째는 기독교인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활동이 의미가 있다’라고 하는 믿음, 사명 이라고 하죠. 그런 사명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 기독교 패미니즘 운동 단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 새말 : 저희와 같이 활동하는 실무구성원이 5명인데 한 분은 해외에 있어 4명이 실무를 나눠서 활동하고 있어요. 활동으로 돈이 창출되지 않다보니 각자 본업이나 공부, 다른 활동을 병행하면서 활동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시간적으로 어느 정도의 몰입도를 갖고 사업을 펼쳐야 할지 선택과 집중을 항상 해야 하는 거예요.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시간이 더 여유가 있다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것으로는 저희가 6년차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아직 단체 등록을 못했어요. 모임에서 단체까지 되기까지가 어떤 과정을 거쳐야 되는지 컨설팅이나 멘토링을 받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단체특성상 단체등록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기도 하고요. 우리가 어떤 규칙을 가져야 할 지 단체로서 더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들고 개인의 역량도 계속 키워 나가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순위에서 밀리니까 내 역량도 많이 기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Q. 믿는 페미가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 있을까요?
    – 도라희년 : 지금 계획하고 있는 건 전국에 있는 페미니스트들 기독교인들이 한 곳에 모여서 소위 부흥회를 여는 것인데요. 그동안은 소위 사회의 언어로만 이걸 이야기를 하는 게 익숙했는데 이제는 기독교의 언어로도 충분히 평등을 얘기를 하고 폭력의 존재를 얘기할 수 있다고 저는 믿거든요. 그래서 각자 울분이 있는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기도도 하고 또 폭력 근절을 위해서 기도 하고 성차별적인 사회에서 기독교인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회개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내년에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올해 하반기에 하고 싶은 것으로는 노래 만들기 워크숍을 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특히 기독교 여성주의적 관점에서의 노래 만들기나 투쟁가 만들기도 해보고 싶어요. 저희가 한 달에 두 번씩 예배 공동체를 운영을 하고 있어요. 온라인으로 만나고 있기는 한데 모임을 예배 형식으로 계속해서 모임을 갖고 있어요. 그것도 좀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려고 해요.

    Q.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단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 도라희년 : 활동을 하다보면 포기를 할까 얼마나 오래 갈까 생각하게 되는데 인생 짧은데 하고 싶은 거 하자! 그런 믿음을 꼭 가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단체가 우리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이 가치관이 남들과 비교해서 절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선생님들께서 노력을 하고 계시는 것들을 언젠가 역사가 기억을 해줄 것이라 믿으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저도 기억을 하고 싶고요. 그래서 포기하지 말고 진심을 다해 끝까지 해보자 라고 응원 하고 싶어요. <우리동네 젠더스쿨>처럼 지지와 지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그 지지를 온전히 받으면서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믿는 구석, 지지 기반 그런 것들이 있으면 무너져도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 기반을 위해서 또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 새말 : 연대와 네트워크가 힘든 순간을 이기기 위한 좋은 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가 네트워킹의 역할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희 또 함께 만나고 함께 싸워서 꼭 승리합시다.

    #5. ‘믿는페미’에게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비밀번호 없는 와이파이 5G다’, ‘작은것에서 시작하는 큰 변화’이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젠더스쿨은 OOO이다!’ 한 마디를 여쭤보았는데요! 아래와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 도라희년 : <우리동네 젠더스쿨은>은 ‘비밀번호 없는 와이파이 5G다’ 조건 없습니다. 여러분 마음껏 쓰시고 부담 갖지 마시라는 그런 뒷배가 되어주는 것 아닐까요.

    – 새말 : <우리동네 젠더스쿨은>은 ‘작은것에서 시작하는 큰 변화이다’

    <우리동네 젠더스쿨>이 ‘믿는페미’에게 ‘비밀번호 없는 와이파이 5g’, ‘작은것에서 시작하는 큰 변화’라고 말씀해 주셔서 무척 뿌듯했습니다. <우리동네 젠더스쿨>이 이렇게 다양한 모임과 단체 활동에 지원과 응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터뷰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연대와 네트워크로 동력을 얻을 수 있는자리! 10월 4일(화)에 사례공유회를 개최하니 그곳에서 모두 만나게 되길 기대합니다!

    그럼 다음 릴레이 인터뷰 ③탄의 주인공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