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젠더교육플랫폼효재

  • [후기]  오리엔테이션 및 실무교육

    [후기] <우리동네 OO스쿨 시즌5> 오리엔테이션 및 실무교육

    <우리동네 OO스쿨 시즌5> 오리엔테이션 및 실무교육 후기

    <우리동네 OO스쿨 시즌5> 오리엔테이션 및 실무교육이 4월 12일(수)에 진행되었습니다.<우리동네 젠더스쿨>이 횟수로 5년을 맞이하여 우리동네에 필요한 성평등 활동, 행사, 교육 등을 서울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채워보자는 의미로 <우리동네 00스쿨>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총 17개팀이 사업신청을 하셨는데요, 그 중 5개 팀을 최종 선정하여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 관심있게 봐주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우리동네 OO스쿨 시즌5> OT 및 실무교육에 올해 선정된 5팀(나를 돌봄 서로 돌봄, 봄봄, 나이이즘,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신나는여성자갈자갈, 파도 엔터테인먼트)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먼저 서로 소개하고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강동구 “신나는여성자갈자갈”은 <지역을 너머 상상하고 지역에서 펼치기>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풀뿌리 여성단체의 교류와 만남을 통한 활동동력을 모으고자 젠더스쿨 사업을 신청하셨다고 합니다. 탐방과 사례발표 프로그램을 구성하셨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단체들의 활동을 연결하고 비전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두 번째 마포구 “나이이즘”은 <40언저리 여성을 위한 ‘안녕한 나이 듦 안내서’> 사업을 진행 할 계획입니다. 40대 전후 나이대를 통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나이듦에 대한 대안과 가능성을 찾고 나이듦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몸과 돌봄’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나이듦에 대한 다양한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으니 3040 여성분들은 주목해주세요!

    세 번째 서대문구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은 <신남성 연애스쿨 : 돌보고 소통할 줄 아는 널.. 좋아해> 사업을 진행 할 계획입니다. 청년남성들을 대상으로 ‘연애’를 주제로 성평등을 지향하며 관계맺고 소통하는 방법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애가 고민이신가요? 신남성 연애스쿨을 추천합니다!

    네 번째 강북구 “파도 엔터테인먼트”는 <길호랑이 클럽> 사업을 진행 할 계획입니다. 파쿠를 도구로 몸의 경계를 발견하고 몸의 경험을 느끼고 해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간에서의 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상을 벗어나 다양하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성북구 “나를 돌봄 서로 돌봄 봄봄”은 <성인지 재난 대응 – 기후 재난에서 살아남기> 사업을 진행 할 계획입니다. ‘봄봄’에서 지난 2년간 성인지 관점의 재난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성인지 관점의 재난 대응을 알아보고 자기돌봄, 재난 응급 상황 대처방법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예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난현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미리 익혀 두는 것은 어떨까요?

    (화기애애한 분위기 😊)

    사업 소개에 이어 실무 관련 안내와 제출 서류 양식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직접 세부실행계획서를 일부 작성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들 열심히 토론하고 세부실행계획서를 작성하는 모습 💻 🔥)

    서로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발표하며 피드백을 주고 받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각각 다른 자치구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서로 한 자리에 모여 다른 팀들의 활동 계획을 듣고 의견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이야기만 들어도 <우리동네 OO스쿨 시즌5> 5팀의 프로그램이 기대가 되었는데요. 다양한 주제와 콘텐츠로 5개의 자치구에서 펼쳐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후기] 23년도 2030성평등교육활동가양성과정 기본강좌 7강, 8강 후기

    [후기] 23년도 2030성평등교육활동가양성과정 기본강좌 7강, 8강 후기

     

    안녕하세요.  성평등터 사업팀 콩쥐🐭입니다.

    요즘 날씨가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양성과정에 참가하는 선생님들의 옷차림에서도  점점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게 되는데요,

    이번 4월 8일 숨3 강의실에 봄내음과 함께 찾아온 강의는 전희경 선생님의 <7강. 페미니즘 운동으로서의 성평등교육: 의제의 지형과 역사에 대한 공통감각 만들기>, <8강 여성주의 관점으로 의제화하는 돌봄> 입니다.

     

    #7강. 페미니즘 운동으로서의 성평등교육: 의제의 지형과 역사에 대한 공통감각 만들기 

     

    “우리가 오이피클이라면,  식초물 안에 절여져 있는 상태로 ‘어쩌면 난, 오이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가능할까요?”

    다소 엉뚱한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하신 전희경 선생님은 ‘질문하기’가 가지고 있는 힘을 강조하셨습니다.

    오이가 자신이 담겨진 식초물이 아닌 세상을 질문하고 상상한다는 것을 거의 불가능해보이지만 결국 ‘질문하기’는 사회를 낯설게 바라볼 기획, 사회를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상상력을 발휘하는 힘이라는 것이었어요. 이어서 페미니즘은 여성도 인간이라는 급진적인 사상임을 알려주시며, 내가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에 대해 질문할 때 비로소 이름 붙일 수 없었던 일에 이름을 붙일 수 있을 것이라는 용기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페미니즘 운동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흐름과 맥락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의제를 확장해 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페미니즘 역사, 구조위에서 나의 위치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국 여성운동 의제의 지형과 역사를 통해 성평등교육의 방향과 관점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 지 각자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강의명처럼 의제의 지형과 역사에 대한 ‘공통감각’을 갖는 것은 바로 역사/계보 속에서 우리 자신을 어떻게 위치시키는가의  ‘연결감’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이 누구에게 왜 ‘현안’인지, ‘여성’은 누구이고  전선은 어디에 있는지, 누구를 배제하고 있는지? 어떤 이름으로 시민, 주체가 될 수 있을지 고민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7강이었습니다.

     

    #8강_여성주의 관점으로 의제화하는 돌봄

    이어서 8강에서는  ‘여성주의 관점으로 의제화하는 돌봄’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는데요,

    한국사회에서 돌봄이 어떻게 다뤄왔는지 돌봄의 현실을 통해  법, 제도, 정책의 간극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돌봄’은 여성의 일로만 간주되어 왔는데. 돌봄의 ‘독박’ 현상에 대해 우리사회의 성차별적인 구조와 가족에게 떠넘기려는 사회의 문제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돌봄은 여성에게 적합한 일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누구나 배워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  그리고 돌봄은 아무나 하는 일, ‘여성의 본능’이 아니라 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배워야 하는 점이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의로운 돌봄사회를 위해  우리는 무엇으로부터 멀어져야하는가, 나의 삶을 어떻게 재구성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고민 속에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전희경 선생님은 돌봄이 사회의 중심에 놓인 정의로운 돌봄사회를 위해  ‘사회’를 다시 만들고 ‘우리 자신’을 다시 만들기 위한  전환적인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요,

    그 중에서 가치의 전환은  ‘자율적 개인’이라는 환상을 깨고 ‘의존’과 ‘독립’은 정도와 균형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존엄과 관계’ 중심의 사회를 상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구도 서로를 돌봄 책임에서 해방되지 않음으로서  더 나은 삶과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사회’라는 말을 들으며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돌봄’이 정해진 그 누군가의 일이 아니라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역량이자  시민의 책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사회에서 ‘돌봄’에 대한 가치 전환과 관점의 변화는  현재보다 더 나은 삶과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를 꿈꿔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

    “돌봄의 진짜 모습과 문제를 세밀히 알게 되었습니다. 뉴스기사로만 접했던 일들을 내 인생과 젠더의 관점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가족이 더 잘 돌본다는 환상을 깨지게 해주셨습니다. 돌봄의 구조가 얼마나 여성들에게 한정되어왔는지 알려주셨고, ‘아픈 몸’들의 개성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돌봄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 돌봄을 중심에 둔 사회재편의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

    라는 후기를 공유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7강과 8강은 성평등교육활동가로 활동하기에 앞서 한국 여성운동 의제의 지형과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현재 ‘우리의 위치’에 대해 알아보고 ‘돌봄’이라는 의제를 여성주의관점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무엇인지, 이후 교육활동에서 ‘돌봄’을 어떻게 다뤄야 할 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주 강의는 2030수강생들의 성평등교육 기획, 설계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이임혜경 선생님의 <9강. 성평등교육의 기획과 설계방향>, 김남숙 선생님의 <10강. 전략적 강의기획과 설계>가 예정되어 있으니 다음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 [특강] 성평등 돌봄을 위한 양육자 인문학 특강

    [특강] 성평등 돌봄을 위한 양육자 인문학 특강

     

     

     

    성평등 돌봄을 위한 양육자 인문학 특강 

    성평등한 돌봄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성평등터에서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인문학으로 살펴보는 <성평등 돌봄을 위한 양육자 인문학 특강>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일시

    – 5월 24일 (수) 10시~12시  1강. 당신은 괜찮은 엄마/아빠/양육자입니까? – 로리주희(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장)

    – 5월 25일 (목) 10시~12시  2강. 인공지능 시대의 똑똑한 엄마 – 이유진(한겨레신문사 선임기자)

    – 5월 26일 (금) 10시 ~12시  3강. 자녀와 거래하는 엄마들 – 태희원(충남여성가족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개별강좌 신청 가능

     

    ◎모집대상

    – 성평등한 양육을 실천하고 싶은 (예비)양육자 현장참여 20명, zoom  참여 24명 선착순 마감

    *연속 3강 오프라인 참여시 성평등 양육관련 도서 증정!

     

    ◎장소

    –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교육장 숨3

     

    ◎신청방법

    – 구글 폼을 통해 신청 (bit.ly/양육자인문학)

     

    ◎신청마감

    – 5월 22일(월) 23시까지

     

    ◎문의 02-6258-1026

     

  • [후기] 23년도 2030성평등교육활동가양성과정 기본강좌 5강, 6강 후기

    [후기] 23년도 2030성평등교육활동가양성과정 기본강좌 5강, 6강 후기

     

    안녕하세요.  성평등터 사업팀 콩쥐🐭입니다.

    이번 후기는 4월 1일 토요일, 엄혜진 선생님과 함께 했던 웃음 가득 교육 현장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5강_페미니즘의 역사적 등장과 전개 – 엄혜진

     

    ‘위계적 인간학’이 지배하던 시절부터 ~ ‘평등의 인간학’이 보편화 된 가장 상징적인 사건, 프랑스 혁명까지!

    엄혜진 선생님의 유쾌하고 유익한 강의에 다들 고개를 끄덕거리며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이후 올랭프 드 구주의 “여성이 교수대에 오를 권리가 있다면 연단에 올라설 수 있는 권리도 있어야 한다.”는 명언과

    그리스로마 신화의 ‘안티고네’ 이야기를 통해

    ‘사회에서 배제되었지만 한편으로 배제되지 못한 존재’인 여성,

    시민으로서 책무는 있지만 권리에서는 배제되어온 맥락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평등의 인간학으로 달려가기 위해서 소시르, 푸코, 라깡, 레비스토스, 프로이트, 마르크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힘을 길러보기도 하고,

    이데올로기, 무의식의 단어를 다시 재정의 해보는 시간에서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힘을 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역사적 사건들을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보게 되었고, 그리스로마 신화 속 페미니즘을 처음 알게 되어 흥미로웠어요. “

    “개인의 삶과 활동의 경험 외에도 이론적 근본이 생긴 느낌입니다.”

     

    ‘위계적 인간학’에 대한 비판으로 태동한 근대 철학의 ‘평등의 인간학’ 역시 여성을 배제해왔던 점을 비판하며

    페미니즘이 등장한 역사적 배경과 맥락을 심도 있게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6강_페미니즘의 주요 개념들 – 엄혜진

     

    “젠더는 왜 어려울까?” 질문으로 오후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성(性)에는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의 내용이 모두 다 들어가 있는데, 이걸 구분해서 개념어로 만드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임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우리가 흔히 낯선 사람의 성별인 ‘섹스’를 어떻게 구별하고 있는지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타인의 외형, 행동, 태도 등으로 성별을 가늠하는 기준의 문제점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섹스와 젠더에 대한 개념이 어떻게 등장하고 발전되어왔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 “기표와 기의는 우연한 만남”이라는 강의 내용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본질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사회 문화 안에서 <차이>에 의해 구성된다는 설명이 인상깊었습니다.

     

    그 외에

    “페미니즘이 지속되는 맥락을 알게 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젠더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념설명과 사례가 잘 연결되어 이해에 도움이 되었어요.”

    라는 후기를 공유 해 주셨습니다.

     

    5강과 6강을 통해 보편적이고 객관적 지식으로 여겨왔던 철학과 과학이 실은 관점에 따라, 시대권력에 따라,

    누구를 배제하고 어떤 관점에서 해석되어왔느냐에 따라 달리 해석됨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페미니즘 이론에 대한 관점을 단단히 하고, 본격적인 강의안 작성 전

    충분히 사유할 수 있는 힘을 기른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 강의는 전희경 선생님의

    <7강. 페미니즘 운동으로서의 성평등교육: 의제의 지형과 역사에 대한 공통감각만들기>

    <8강. 여성주의 관점으로 의제화하는 돌봄>이 예정되어 있으니 다음 후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