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평등주간 캠페인] 이제는 바꿔야할 의례문화_결혼편
이런 식은 어때?
결혼식에 초대받았을 때 이런 생각을 한 적 있죠?
‘왜 아직도 이렇게 하는거지?’
‘의미는 알겠는데, 지금은 21세기잖아….’
‘좀 다르게 할 수는 없을까?’
성평등주간을 맞아,
당연하게 해왔던 의례들을 내 식(?)대로 바꿔본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제안합니다.
NO.1 신부측 청첩장에는 신부와 신부 부모의 이름을 먼저 적기
# 친구가 신랑보다 앞에 신부 이름이 적힌 명함 모양의 청첩장을 건내며, ‘휴대하기 간편해서 지갑에 쏙 넣고 오면 된다’면서 특별한 결혼식을 예고했다. (윤○○,여,29,용산구)
# 가장 먼저 바꾸고 싶었던 건, 늘 신랑 이름부터 새기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청첩장이었다. 청첩장 맨 앞장에 서로의 지장을 찍은 뒤, 그 아래, <신부이름+신랑이름>을 새겼다. 두 사람의 온전한 결합이라는 뜻이었다. (유◯◯,35, 여, 마포구)
No.2 신부는 인형이 아니야! 신부도 신랑과 함께 하객 맞이하기
# 친구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각자의 부모님 곁에서 손님들과 인사를 하고 있었다. 답답한 바비인형 상자같은 신부대기실을 박차고 나온 내 친구가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윤○○,여,29,용산구)
# 결혼식 당일, 나는 신부대기실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 발목 기장의 드레스를 입고 굽 낮은 구두를 신어 이른바 ‘헬퍼 이모’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고, 신랑과 나란히 입구에서 하객들을 맞이했다.” (박◯◯, 34.여, 서대문구)
No.3 아버지에서 신랑으로? NO! 신부와 신랑 동시 입장하기
# 나의 아버지는 평소 신랑에게 신부의 손을 넘겨주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며 “네가 물건도 아닌데 왜 나로부터 남편에게 넘겨주어야 하느냐”며 버진로드를 걷지 않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하셨다. (박◯◯, 34.여, 서대문구)
# ‘아빠! 난 결혼식 때 나 혼자 걸어들어갈 거야. 절대 아빠가 싫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살아가기 위한 선택인건데, 내가 아빠 밑에 있다가 신랑 밑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느껴져!’ 울 아빠가 단번에 ‘오케이!’하며 ‘넌 정말 깨어있다, 멋져!’ 라고 말해줬어요. 아빠의 칭찬이 어찌나 든든하던지요. (권○○,여,26,강북구)
No.4 성별고정적인 수식어나 표현은 이제 그만!
# 내 결혼식 사회자는 친구 중에 말솜씨가 뛰어난 지정성별 여성인 친구에게 맡겼다. 특히, 친구는 사회 보는 도중에 성차별적인 이상한 농담을 하지 않을 것 같아 믿고 요청할 수 있었다. (최◯◯,여,33, 영등포구)
# 딸은 “신부는 바가지를 긁지 말고 심하게 싸운 다음 날에도, 신랑 아침밥은 챙겨주는 현명한 신부가 되라”는 주례사가 마치 신부에게 남편 뒷바라지를 잘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 같다고 했다. 특히나 아침밥 챙겨주는 것을 현명한 여성이라고 표현한 것 또한 너무 구시대적 발상인 것 같다고 투덜댔다. (김○○,남,72,마포구)
No.5 폐백은 양측 가족이 함께! 양측 가족을 동등하게 예우하기
# 딸아이의 결혼식에서는 양가 모두 폐백을 받았다. 문제는 어쩔 수 없이 신랑 측 위주로만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신랑 측 시부모,시조부모,시부의 형제들은 물론이고, 사촌 등등 여러 친인척들에게 절을 하느라 신부 쪽 친척들은 기다리다 결국 참석하지도 못하고 나와 아내만 부랴부랴 절을 받게 되었다. (김○○,남,72,마포구)
# 아내는 폐백을 극도로 싫어했다. 폐백을 하는 동안 귀한 시간내어 와준 하객들을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다는 게 첫 번째 이유였다. 두 번째는 남편 식구에게만 인사를 한다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이었다. ‘신부가 시부모를 비롯한 여러 어른들에게 인사드리는 혼례의식’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알고 나니 할 말이 없었다. (송◯◯,남,35,용산구)
이젠 누구도 불편하지 않은 평등한 결혼식이 필요합니다.
성평등한 결혼식을 만들기 위한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댓글 남겨주신 분을 선정해 모바일 쿠폰을 드립니다. (총 100명 추첨, 중복참여시 1건만 집계)
** 댓글 작성 후 다음 링크에서 개인정보 입력해주셔야 참여 완료됩니다.
** https://forms.gle/1ZZnjsFyz8V58Jwr7
다음 주 월요일에 찾아오는 [이제는 바꿔야할 의례문화_장례편] 캠페인도 많관부!
“카드뉴스의 다섯가지 제안사항은 나임윤경 교수(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의 특별기고문을 참고하였습니다.”


코멘트
“[캠페인]이제는 바꿔야 할 의례문화_결혼편”에 대한 85개 응답
뻔한 주례대신 결혼식에서 하객들을 앞에두고 부부가 결혼생활에서 성평등한 관점으로 지켜나갈 것들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 것! 결혼을 하는 부부도 보러 온 하객들도 모두 성평등한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신랑은 상대적으로 편한 복장으로 걸어 들어오는데 거동이 불편한 드레스를 입은 신부만 부케를 들고 입장하는 것도 움직임의 자유가 많이 제한되어 더욱더 결혼식에서의 신부는 수동적인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것 같습니다. 결혼식의 꽃/주인공은 신부라는 식으로 대상화되는것과는 또 역설적으로요. 신랑이 부케를 들거나 부케 사용을 다른 방법으로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1. 신부의 아버지가 인수인계를 고집하시어, 신랑도 어머니와 함께 입장했습니다.
2. 지나치게 화려하고 불편한 드레스 대신 활동성이 있는 드레스를 선택해서 손님을 직접 맞이하고 보조자 없이 예식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3. 신부의 여성 친구에게 부케를 던지는 대신 신랑이 남성 친구에게 부토니에를 달아주었습니다.
4. 주례 대신 여성 사회자를 섭외했습니다.
신부신랑 함께 입장하기, 신부 신랑이 주례없이 자신들을 위한 편지를 쓸 때 성평등의 관점으로 작성하기(ex: 저는 남편을 위해 맛있는 밥을 차려주려고 노력하겠습니다->저희는 요리를 배워 서로에게 해주며 따뜻한 저녁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신부/신랑 부모님 모두 한복을 입거나 양복 입기(왜 아버지만 양복을 입는지 잘 모르겠음)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라는 생각 버리기~ 그날은 신랑 신부 모두가 주인공!! 드레스와 화장, 다이어트 등이 신부에게만 특히 강요되는 사회적 문화가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캠페인에서 의미하고자 하는 ‘성평등’이 어떤 함의를 지니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주민등록상 남성인 신랑과 주민등록상 여성인 신부만이 결혼의 주체라고 생각하는 인식부터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구도 불편하지 않게’라는 말 속에서 조차 배제되는 이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혼식에서 왜 신부는 꽃다발인 부케를 들고 입장 하는걸까요?
예전에 부케는 꽃이 아니라 곡식 다발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곡식다발은 풍요와 다산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의미는 좋지만 굳이 신부만 그것을 나타내는 부케를 들어야할까요? 신부와 신랑이 같이 꽃다발을 들거나, 신부도 신랑처럼 가슴에 작은 꽃코르사주를 다는 것으로 바뀌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하객 패션도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어요. 여자 하객은 원피스, 남자 하객은 긴 바지 정장을 입어야 한다는 것에서 탈피해서 각자가 입고싶은 옷, 편한 옷 입고 나타나는 것으로 청첩장에 드레스코드를 명시하면 어떨까요? 모두가 편안한 결혼식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직계 가족과 찐친구들만 초대해서 소규모로 진행했습니다. 청첩장은 각자가 신부000/신랑000이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 뒤에 초대글, 일시, 장소(약도)를 넣은 형태로 제작해서 누구 이름이 먼저냐도 없었네요.^__^ 부부둘이서 정한 결혼 규칙(?)을 낭송하고 하객들한테 공증(?) 받는 형식으로 진행했고, 폐백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드레스보단 수트로. 굳이 색이 흑백일 필요도 없다.
신부대기실이 아닌 공동맞이. (포토월을 세워서 신부,신랑과 하객들 일일이 사진찍어 남기는 것도 의미있어 보임)
입장은 신랑신부 동시입장이나, 각 부모님과 함께.
주례도 굳이 있어야하나 싶고. 있다면 여성멘토를 모시고 싶고, 아니라면 각자준비한 선언문
축가는 즐겁게
딸을 시집 보내야하는 입장에서 보니 정말 동의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신랑신부 같이 입장하는 경우는 많이 보았지만, 같이 하객을 맞이하면 좋겠어요. 둘의 결혼식이고 양쪽 하객들인데. 그리고 같이 입장하고. 딸에게 권유해 보아야 겠어요.
틀에 박힌 결혼식 식순을 바꾸고 자신만의 행사로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지금 자녀를 결혼시키는 세대의 가치관도 바뀌는 게 전제가 되겠네요. 시대착오적 주례사는 제발 안 듣고 싶고요
작년 여름의 제 결혼식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공감했습니다. 1) 모든 청첩장을 손으로 적었고(약 400개) 신부 이름과 양가 어머니 성함을 앞에 적었어요. 2) 저렴한 드레스(30만원)를 구입해서 셀프웨딩때 입었고 같은 드레스를 결혼식 당일 이브닝 드레스로 입었어요. 3) 신부대기실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혼주들이 홀 앞에 나와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4) 친한 친구(여, 당시 임신 7개월차)가 사회를 맡아주었어요. 5)신랑, 신부의 지인들에게 드레스코드로 ‘올화이트’를 요청했어요. 아주 만족스러운 사진이 탄생! 6)양가 어머니 입장하실 때 토이스토리의 ‘You’ve got a friend in me’를 준비하여 서로 동등한 관계로 지내길 바랐어요.
7)신랑은 신랑 아버지와 입장하였고 신부는 신부 아버지와 입장했어요.(=모든 혼주가 버진로드? 웨딩로드?를 환영받으며 걸어갔습니다. 양가모친 입장/신랑+신랑 부친 입장 /신부+신부 부친 입장) 8)폐백없이 이브닝드레스로 하객에게 감사인사 전했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평등하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추가
9) 친언니가 기혼자인데 한복을 입지 않았어요. 노브라로 원하는 원피스를 입었어요.
이것도 고정관념을 깬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신부가 드레스 입고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인사하는 것도 너무 유교적인것 같아요^^; 보는 이들이 불편하잖아요. 신랑은 쉽게 쉽게 인사하는데. 그리고
예식 막바지에 남자에게 만세 삼창 시키기라던지, 신부 안고 푸샵 한다던지 이런 이벤트성 의례도 불필요한 것 같아요.
제안한 의견들이 다 너무 좋네요. 분명 이상하고 구시대적인 관념이었지만 의례라고 생각해 무심코 지나쳤던 행동과 의식들을 되돌아보고 대안을 보게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 무조건 순응하기보다 한번 더 생각하고 용기있게 바꾸는 사람이 되야겠어요
폐백 말고는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뭐가 이렇게 다들 불편한건지 다들 세상살기 피곤해 보이네요.
이딴거 조사할 시간에 실질적으로 문제되는 결혼식비용 남자에게 일체 부담 같은거나 조사하세요. 이름 순서는 뭔상관이고, 요새 누가 여자는 상주 안시키는지 20세기 사람들이신가?
남자사람친구에게 부케를 던져줄 예정입니다
밖에서 같이 손님 맞고, 폐백도 양가 모두 합니다
결혼준비도 반반 모아서 계산
신부의 ‘순결’을 상징하는 하얀 드레스는 상체는 다 드러나고 하체는 땅에 끌려 혼자서는 화장실도 가지 못합니다. 역시 ‘순결’을 상징하는 면사포를 얼굴에 덮어 놓은 모습이 정말 인형 같아 보입니다. 굳이 흑백을 나눌 필요 없이 신부신랑이 좋아하는 색을 입었으면 좋겠어요. 신부도 수트를 입는다면 최고일 것 같네요.
물론 모두가 예스할때 노라고 하는 것도 용기이긴 한데.. 불편하신게 참 많네. 뭐 존중은 합니다. 남성 사회자는 성차별적인 농담을 하겠군요. 예쁜 신부와 늠름한 신랑은 어느새 성차별적인 단어고요. 늠름한 신부와 예쁜 신랑은 어떤가?
여자는 움직이기도 힘든 드레스를 입는 것도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해요. 드레스보다 바지가 더 잘 어울리는 신부가 있을 거고, 꼭 웨딩드레스의 표본이 거추장스러운 치마나 드레스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성평등 너무 좋은 취지입니다!
신부대기실에 항상 앉아서 하객을 맞이하는 신부들이 안타깝더라구요! 양가 친척들 지인들께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야외신부대기실? 드레스가 불편하면 의자에 앉아서라도 할 수 있도록하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정할 필요가 있나? 하고싶은대로 합시다
좋은 댓글이 많네요 하나씩 읽으며 생각해봐야 겠어요 세상이 바뀌는데 사고도 업데이트 해야죠
어릴 때부터 신부만 아버지 손 잡고 들어가는 게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그러던 차 신부는 아버지 손을, 신랑은 어머니 손을 잡고 들어가는 결혼식을 보았습니다. 요즘엔 공동 입장도 많이 하고요. 어떤 친구는 흰 드레스 대신 자기가 입고 싶은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입장했습니다. 결혼식 모습이 다양해질수록 다들 정말로 원하는 결혼식을 할 수 있게 되겠죠.
사회가 예전 같지 않게 흐름이 바뀌고 있는 것처럼 결혼식 문화도 바뀌어야 하죠. 항상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깨어서 생각했으면 합니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화합을 축하하는 날이니 동등하게 축하를 받고 시작을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고정적인 편견의 주례, 너무 듣기 힘들었고 주위 친구들 다 비슷한 반응이었습니다.
7년 전 지인의 결혼식에서 여성 사회자를 처음 봤어요. 사회자는 남성 친구가 하거나 전문 사회자도 거의 남성인데 여성 사회자가 진행하는 것을 보고 편견이 사라졌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결혼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꼭필요한 글이었어요.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나의 불편 보다는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필요한 일인건 확실한거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두 사람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룬다는 본래의 취지와 목적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결혼식 문화인 것 같아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는 버진로드를 아버지와 입장하는 모습이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군가의 딸, 아들로서의 모습보다 앞으로 함께 살아갈 두 명의 성인이 주인공이 되는 결혼식 문화가 되면 좋겠습니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결혼식 모습에서도 ‘결혼식의 꽃은 신부’라던지 ‘신랑의 듬직한 모습’ 등 성고착적인 표현이 지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모델 이현이님이 수트를 입고 결혼식을 올린 모습을 보았는데 편협했던 관점이 보다 확장되는 기분이었어요. 그런 다양한 사례가 미디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유 되었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좋은 기획 감사합니다!!
저는 어려서 결혼식도 몇 번 못 가보고 가족이 결혼을 했던 경험도 없지만, 만약 제가 나중에 한다면 말 그대로 아빠에게서 신랑으로 제가 넘겨지는 것 같은 경험은 하고 싶지 않아요. 하게 된다면 카드뉴스에 나와 있는 내용과 함게 신부도 신부 아버지와, 신랑도 신랑 아버지와 함께 등장해 서로 만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결혼을 하긴 했지만 이런식으로 변화하는건 좋은 방향인것같아요.
1) 성차별적인 단어문구 배제(결혼식의 꽃, 신부가 입장합니다-)
2) 면사포, 드레스는 편한 옷으로 바꾸기
3) 버진로드 단어 바꾸기(행복길,꽃길등으로)
4) 순결상징 흰색드레스 대신 다양한 컬러로 입기
1.버진로드 이름도 차별. 브라이드 앤 그룸 로드
2. 신부는 아버지와, 신랑은 어머니와 입장
3. 양가 어머니 화촉 말고 양가 부모님 화촉
여남 모두 수트를 입고 하객을 맞는 모습이 당당해 보여 꼭 하고 싶습니다.
또 가족간의 결합이라는 의미보다는 개인대 개인(신부,신랑)의 새출발이라는 의미가 좀 더 강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가 어머니들 한복 색깔 (신부측: 빨강 계열; 신랑측: 파랑 계열)이 틀에 박힌 것 같습니다.
그냥 원하시는 입고 싶으신 그런 한복 혹은 옷을 입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만 웃어야한다고 강요하지 않기! 한 결혼식에서 신랑신부측 어머니 중 한분이 웃고 계시지 않았는데 왜 안 웃고 있냐고 수근수근 대는걸 하루 종일 들었습니다. 원래 표정이 그러신분 같던데 아버지는 근엄하게 계셔도 괜찮고 어머니는 근엄하게 계시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환경을 생각해서 한번입고 버리는 아깝고 무거운 드레스 대신 바지로도 많이 한다더라구요! 걷기도 쉽고 심지어 주머니도 있어서 립스틱이나 폰도 넣을 수 있다고 하네요! 환경과 결혼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한번입고 버리는 아깝고 무거운 드레스 대신 바지로도 많이 한다더라구요! 걷기도 쉽고 심지어 주머니도 있어서 립스틱이나 폰도 넣을 수 있다고 하네요! 환경과 결혼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싸고 허례허식이 심한 구시대적인 결혼은 이제 그만!!
결혼식의 신부신랑만을 위한 결혼식이란 생각 가지긔 총총
다른 어른들의 입장 신경쓰지말고 신랑은 신부만을 위해서 신부는 신랑만을 위한 결혼식 준비하는 것을 매우 강추강추
비싸고 허례허식이 심한 구시대적인 결혼은 이제 그만!!
결혼식의 신부신랑만을 위한 결혼식이란 생각 가지긔 총총
다른 어른들의 입장 신경쓰지말고 신랑은 신부만을 위해서 신부는 신랑만을 위한 결혼식 준비하는 것을 매우 강추강추
신랑과 함께 입장하는 것 성평등한 것 같네요. 이전에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인데 이걸 보니 다시 하누번 생각해보게 되어 좋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결혼식 자체도 어려운데, 이런 기사 재밌고 좋네요
신부도 부모님 곁에 서서 하객들에게 인사하는게 좋겠네요. 다른건 다 느꼈지만 이건 처음 느껴봅니다.
올해 4월에 결혼하면서, 저도 같은 문제로 고민을 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나름) 양성평등을 실현하고자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1. 청첩장: 청첩장을 제작할 때 메인 페이지의 이름 순서가 신랑 -> 신부 순으로 고정되어있지만, 별도로 제가 멘트를 적을 수 있는 부분에는 000(신부)♡000(신랑) 이런 식으로 순서를 바꾸어 작성했습니다.
구태의연한 결혼식은 NO! 모두 똑같은 결혼식장에서 똑같은 옷을 입고 걸아가는 천편일률적인 결혼식의 모습이 아닌 신랑신부의 개성을 좀더 드러낼 수 있는 결혼식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역할에 의해 나뉘는 신랑 신부의 모습보다는 두사람이 함께 이뤄갈 미래를 보여주는 결혼식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2. 입장 : 신부 입장 시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있다 신랑에게 건네어지는 풍습이 정말 싫었습니다. 저도 신랑과 같이 동등하게/당당하게 입장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단독 입장을 가족들이 반대하더라구요.(아버지가 서운해하실거 같다고) 그래서 절충안으로 버진로드 입구까지는 아버지 손을 잡고 들어갔고 -> 버진로드에 올라서서 혼자서 입장했습니다.
3. 결혼식 : 결혼식 사회자는 신랑 친구/지인이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저는 제 친한 친구가 결혼식 사회를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친구에게 부탁했고, 신랑도 이 부분에 반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제 친한 친구(남사친)가 사회를 봐준 뜻 깊은 결혼식이 되었네요. 대신, 축가는 신랑 친구가 진행했습니다.
신부도 원하면 정장을 입기!
결혼 전 다이어트, 미용시술(보톡스 필러 등), 네일 등 꾸밈의 욕구를 조장해 마케팅을 펼치는 사례도 많이 보았습니다. 여성에게만 너무 엄격한 외모 잣대를 들이대는 문화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성평등 문화를 위해 앞장서는 신부들의 선택을 ‘유별나다’로 치부하는 시선도 줄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선으로 인해 위축되어 결국 성차별적인 관례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쉬워요. 이런 카드뉴스 너무 좋네요.
왜 신랑 측 친척들은 청색 계열의 한복을 입어야하고 신부 측 친척들은 홍색 계열을 입어야하나요? 그런 구시대적 관념 뿌셔뿌셔 입고싶은 거 입게 합시다.
당연히 바뀌어야하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하면 남의 딸로 되는 고정관념이 결혼식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남녀 역할 구분없는 결혼식문화가 자리잡길
결혼식 예복이 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두 사람의 시작을 기념하며 지인들에게 인사를 하는 식장에서 여성의 드레스는 지나치게 활동성을 제한하여 도우미 분 없이는 걷기도 어렵습니다. 여성의 드레스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길이로 간소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남성도 그날의 주인공인 만큼 검은색 정장이 아닌 화사한 흰색 정장을 입으면 좋겠습니다.
신부가 아빠와 함께 입장한다면, 신랑도 엄마와 함께 입장하는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제는 부모님으로부터 벗어나 서로가 독립된 새로운 가정을 세운다는 의미가 잘 전해질 것 같아요. 그리고 주례 때 신랑신부의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는게 너무 답답하게 느껴져서, 주례자와 신랑신부의 위치를 바꾸면 어떨까요. 하객들도 신랑신부를 함께 마주볼 수 있도록요.
결혼식의 단골 순서인 ‘약속 타임’에서 신랑에게는 “평생 변치 않고 사랑할 것”을, 신부에게는 “보필하고 돌보아줄 것”을 약속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남자는 평생 한 사람만 보기 어렵다.’, ‘여자는 내조 해야한다.’는 성차별적 문화가 고스란히 묻어나더라고요. 신랑과 신부가 함께 살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약속문을 직접 읽는 것은 어떨까요?
제대로 걷기조차 힘든 ‘순백색’ 드레스는 OUT
드레스대신 다양한 색의 수트를 입을 수 있으면 좋겠다.
‘부부는 한 몸’이라는 억압적인 단어보다는 개개인을 인정할 수 있는 주례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결혼 준비를 시작하기 전 막연하게 이러한 기대들을 품었지만, 막상 결혼준비를 시작하고 나니 결혼준비 커뮤니티, 웨딩플래닝 회사, 드레스샵, 메이크업샵 등에서 주입하는 전통적인 결혼이미지를 학습하고 그대로 따르게 되더라구요… 전통이라는 이름의 악습을 개선한 다양한 예시들이 많아지기를 응원합니다!
상대적으로 결혼 비용을 포함한 모든 비용적인 부분을 아직도 남자라고 더 부담해야 하는 문화도 같이 개선해 나가는게 옳다고 봅니다 여자들에게 불리한 조건은 개선이
되는데 왜 남자들의 보이지 않는 짐은 계속 ‘남자니까’라는 슬로건 아래 계속 힘들어야 하는건가요? 육아반,맞벌이반 얘기 하는데 실제로 결혼하면 주변 여자동료들은 다 그만두고 싶어하는게 현실이던데요
신랑은 혼자서도 아주 당차게 뚜벅뚜벅 걷는데 신부만 순결을 의미하는 흰 색, 그것도 움직이기 불편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이동해야하는 복식 문화도 이젠 사라졌으면 해요! 신랑과 신부 복장 색을 맞추거나 움직이기 어려운 신부 드레스 대신 간편한 복장이었으면 해요. 구하기 어렵고 비용 더 치뤄야하는 문제를 시에서 지원해주었으면 해요.
‘순결’을 상징하는 흰 드레스와 매매혼의 흔적인 면사포 또한 없어져야 할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색의 드레스 혹은 정장을 선택해서 입으면 어떨까요?
결혼을 여자와 남자가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신부와 신랑은 결혼하는 여자와 남자라는 뜻이죠. 신부와 신랑 대신 쓸 수 있는 단어가 생기면 좋겠어요. 영어사전에는 결혼하는 사람인 ‘marrier’가 있네요. 대체 단어가 생기기 전까지 대신해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맨 처음 식을 진행할 때 양가 어머님들이 한복을 입고와서 촛불을 키는 거요. 복장도 그래요 양가 아버지들은 검정 정장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왜 어머니들은 불편하고 여름에는 더운 한복을 입어야 하는 건지 ㅜㅜ 게다가 남자쪽 어머니는 파란계열, 여자쪽 어머니는 빨간계열 한복을 입어야 한다는 전통이 있다는 걸 알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싶었어요.
저희는 양가 어머님들 입장하고 화촉점화하는걸 양가 부모님 동시입장으로 바꾸고 화촉점화는 부모님 네분이서 같이 하는걸로 하려구요!! 아버지들의 손님도 오시는 공간인데 버진로드 걸으면서 아버지들도 한번씩 주목받고 스냅사진에 찍히면 좋겠다싶어서요 ㅎㅎ 그 다음은 신랑신부 동시입장하구여><
의복부터 바뀌어졌으면 좋겠어요. 신부드레스는 불편하고 움직임에 제약도 많아요.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바지를 입는게 좋을 것 같아요.
좋은 공모전 감사합니다 ! 청첩장에 항상 남자 이름이 먼저 나오는 게 답답했어요. 그리고 스드메에서 여성은 조신하고 아름다워야 한다는 이미지를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전달받았구요. 여성들이 결혼식에서 길고 치렁치렁한 드레스 뿐만 아니라 수트를 선택할 수 있는게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신부 신랑 모두 웨딩 슈트를 입고 결혼하면 좋겠습니다. 드레스는 속에 코르셋을 조여 물한모금 제대로 마시기도 힘들고 거추장스러운 치마때문에 화장실 한번 가는것도 힘든데다 하이힐은 발목을 아프게 합니다. 길게 늘어진 베일 또한 목에 큰 무리를 주고요. 둘다 슈트를 입으면 활동하기도 편하고 특히 구매했을 시엔 결혼식 후에도 계속 입을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치렁치렁 하얀 드레스 대신 신랑과 같은 단정한 수트를 입은 신부는 어떤가요? 신부만을 돋보이게 해야 한다며 순백의 의상은 신부만 입어야 한다는 관례 또한 성차별적이죠. 신부만이 그날의 주인공이며 가장 예뻐야 한다는 사고 또한 여성이 예뻐야 한다는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차별적인 결혼식을 하고 싶지 않아 양가 부모님께 서로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생각은 저와 달라 처음 시댁가는 날 몰래 많은 것을 준비하셨더라구요
딸 잘 봐달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신 것이지만 저는 이 전에 저의 의견을 많이 얘기했었고,
그렇게 준비해주신 것들이 제 마음을 슬프게 했어요. 제가 팔려가는 사람처럼 느껴졌었거든요
요즘은 기존 틀을 깨고 복장이나 형식을 바꿔도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자유롭게들 하시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결혼식장에서 이미 정해둔 형식과 절차를 내가 원하는 걸로 바꾸다보면 사실 되게 피곤하기도 하더라고요. 안그래도 바쁜데 그것까지 창의적으로 하는게 의미는 있으나 품도 많이 들어요..막상 해보시면 아실거예요..ㅎㅎ
버진로드라는 표현 없애기. 왜 예식 통로를 ‘버진’로드라고 부르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아요. 뜻을 모르는 어렸을 때는 그냥 그 명칭이 그런가보다 하고 썼지만, 뜻을 알고 난 이후에는 너무나 불편하더라고요. ‘버진’로드라고 불리는 것도, 본문에 나와있는 내용처럼 그 ‘버진’로드에서 신부의 아버지가 신랑에게 손을 넘겨주는 것도요…
웨딩홀 결혼은 양식이 정해져있어서 저렇게 바꿀 수 있는지 궁금해요! 일단 복장부터 맘에 안드는데, 웨딩드레스에 로망 있으신 신부님들도 많지만 내 몸에 맞춘 정장 입고 있는 신랑이랑 드레스에 몸을 맞추다 시피한 신부랑 똑같이 편하게 하객을 맞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이런 사소한 거 하나하나 바꾸려면 보통 예비신부 혼자 싸우고 설득하다 지치겠더라고요
1. 사회자 신부측 여자친구
2. 신부도 홀 입구에서 함께 하객맞이
3. 신부,신랑 동시입장
4. 폐백 같이 진행하던가 아예 안하던가.
5.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가 아니다. 신부 신랑 모두 주인공임.
(신부는 꽃이 아니다.)
복장자유를 허하라.
신부에게 맞는 결혼예복은 순백의 원피스 차림이 아니면 안 된다는 듯 천편일률적인 복장, 이제 좀 바껴야 하지 않나요. 신부도 팬츠차림에 구두, 짧은 머리 왜 안 되나요.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나 내가 원하는대료 할 수 있는 결혼이어야 합니다!!!
결혼식은 가족들간의 파티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신랑 신부 부모님도 모두 주인공이되어 버진로드를 걸을 기회가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어머니두분은 화촉을 밝히고 아버지 두분은 각자 자신의 자식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신랑입장때는 신랑아버지와 함께 입장. 신부입장할때는 신부아버지와 입장은 어떤가요?
여성의 웨딩드레스도 간소화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여성에게 움직이기도 힘들고 그저 사람들에게 ‘예쁜 신부’ 로만 기억되는 것이 결혼식은 아니잖아요? 여성 또한 양복을 입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신랑은 신부를 지키고 아껴야하고, 신부는 요리를 하고 신랑을 존경한다는 류의 성차별적 서약/주례가 없어져야합니다.
2.신랑이 신부를 얻었다는 듯한 행동(만세삼창/사회자의 신부외모평가/신부아버지로부터 신부건네받기)등이 근절되어야합니다.
3.
너무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 이런 결혼식을 하고싶었는데
그중에서도 버진로드와 신부신랑 함께 인사가 인상적이에요!
제가 이제껏 생각한 것 말고도 좋은 의견들을 많이 알게되어 좋네요! 저는 결혼식을 당사자들이 주최하는 파티처럼 하고 싶어요. 결혼하는 사람들이 사회를 보고 손님들도 양옆으로 갈라져 앉지 않고 자연스레 섞여앉아 함께 소통하고 즐기면서 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정말 소규모로 해야겠지만요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는 게 아니라 수트를 입는 것이 많이 보편화되면 좋을 것 같아요! 유별나다는 소리를 듣지 않아도 선택할 수 있도록이요!
결혼은 신랑 신부가 주인공이여야 한다. 신부도 함께 하객을 맞는게 옳다고 본다. 신부측 하객들은 신부얼굴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대기실을 가야만 눈인사라도 할 수 있다는 건 대접 받는게 아니라 감금 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동시 입장이 맞다고 본다. 함께 하는 출발점인데 굳이 따로 들어 갈 필요가 있을까? 결혼은 축제다.같이 축하하고 즐기자!!
결혼 비용도 평등하게! 월급도 평등하게!
결혼식도 장례식도 좋은 의견들 많네요. 제사에 대한 아이디어도 한 번 모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